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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터뷰②] 전종서 "여자친구-트와이스 최애 아이돌"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전종서가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종서는 30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극중 도쿄 캐릭터와 자신의 차이점을 묻자 "원작 도쿄와 많이 닮았다. 한국판 도쿄와 닮은 점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것, 깨끗하게 뭔가를 믿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대상이나 이념이나,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한 번 믿기 시작하면 쉽게 저버리지 않는다"고 도쿄와 자신의 닮은 점을 설명했다. 또, 어떤 아이돌을 좋아하는지 묻자 ""지금은 해체했지만, 여자친구를 오래 좋아했다. 컬러링도 여자친구 노래였다"고 답했다. "트와이스도 좋아한다. 지금은 트와이스의 노래가 컬러링"이라는 전종서는 "춤을 따라추진 못한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하지 못한다 내가 못하는 걸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4일 파트 1이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전종서는 도쿄 역을 맡았다. 도쿄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남한에 내려왔으나 사기꾼들에게 자본주의 사회의 쓴맛을 본 북한 이주 노동자다. 이주민을 등쳐먹는 나쁜 놈들을 털고 다니다가 인생을 포기할 때쯤 교수를 만나 강도극에 합류한다. 박정선 기자 사진=넷플릭스 2022.06.30 16:05
스포츠일반

[여기는 도쿄] 스포츠지 1면은 온통 오타니...올림픽 맞아?

도쿄는 지금 '과연 올림픽 개막을 앞둔 도시인가' 싶을 정도로 올림픽 분위기가 안 난다. 20일자 '스포츠닛폰' 1면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장식했다. 메이저리거인 오타니는 도쿄올림픽에 나오지 않는다. 오타니는 19일에 시애틀과의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일본 스포츠신문들은 이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스포츠닛폰'은 2면 전체에 걸쳐 오타니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섰던 사진을 화보로 공개했다. 도쿄올림픽 소식이 어디에 있나, 하고 신문을 넘겨보니 3면에서야 등장했다.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남아공 축구 대표팀 이야기였다. 전날 '도쿄스포츠' 1면도 역시 오타니였다. 도쿄의 번화가 신주쿠에도 도쿄올림픽 관련 포스터나 조형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일본 도쿄 고토구에서 15년째 거주 중인 한국인 김성희(41)씨는 "일본 TV에 나오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이 크다. 젊은 사람들을 만나도 올림픽 이야기보다 코로나19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TV 광고들도 이전과 달리 올림픽 관련 내용이 아니어서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며 "특히 도쿄 사람들은 긴급사태 발령 중이라서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는데 이 기간 올림픽을 하니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4차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아픔을 극복하고 경제 침체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제약이 생겼다. 지난해 개막 예정이던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엄청난 경제 손실을 추가로 감수해야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반대 여론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일정을 따라 시위대가 이동하면서 항의하고 있는 건 현재 일본의 모습을 대변한다. 도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7.21 07:03
야구

'4연속 태극마크' 이정후의 도쿄 복수혈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이정후(23·키움)에게 일본은 반드시 넘고 싶은 대상이다. 이정후는 어느덧 한국 야구의 '중심'이 됐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에 4회 연속 뽑혔다는 게 이를 방증한다. 2017년 키움 1차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입단 첫 시즌 23세 이하 선수가 모여 구성된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 16일 발표된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24명)에 포함됐다. 이정후는 "프리미어12 대회까진 부담감이 다소 작았다. 이번 명단을 확인하니 선배님들이 많이 빠지고, 또래들이 많이 들어와 느낌이 달랐다. 이제는 형들을 따라간다기보단 (내가) 중심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정후는 프로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일본을 한 번도 넘지 못했다. APBC 예선에서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치기 끝에 7-8로 졌다. 결승에선 0-7 영봉패를 당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5-1,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2019 프리미어12에선 일본에 8-10, 3-5로 각각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상 문턱에서 고개를 떨군 APBC와 프리미어12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됐다. 총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 야구에서 한국(B조)과 일본(A조)은 조가 다르다. 하지만 금메달을 따려면 일본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야구를 국기로 삼는 일본이 안방에서 자존심을 걸고 나선다. 이정후는 "올림픽은 단기전이고, 한 경기로 모든 게 끝날 수 있다"며 "우리가 꼭 이겨야 한다.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일본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대로 부담도 크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올림픽은 가장 큰 스포츠 종합 축제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1번, 프리미어12에선 3번 타자로 주로 나섰다. 한국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모인 만큼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림픽은 다시 열리지 않을 수 있는 대회여서 더 그렇다"고 말했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다음 올림픽에서도 유지될지 불확실하다. 이정후는 지금껏 세 차례 국제대회에서 18경기에 출전, 타율 0.355(62타수 22안타)를 기록했다. APBC와 프리미어12에서 일본전 4경기 성적은 13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개인적으로도 꼭 다시 맞붙고 싶은 투수가 있다. 오릭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1998년생 동갑내기다. 이정후는 "프리미어12에서 (25타석 동안) 삼진이 하나도 없었는데 일본과의 결승전 마지막 타석에서 3구 삼진을 당했다"며 "커브-포크-포크였다"라고 구종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포크볼이 시속 140㎞ 초중반에 형성될 만큼 빨랐고, 낙차도 컸다. 이정후는 "야마모토의 공이 아주 좋았다. 그때 당한 삼진의 아픔이 너무 컸다"며 "나와 야마모토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어떻게 승부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2017년 데뷔한 야아모토는 올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일본을 대표하는 영건이 됐다. 직구 최고 시속이 158㎞에 이른다. 이정후는 "한 번 졌으니 이번엔 이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2019 프리미어12 당시의 이정후와 비교해 성장을 확신하는 것도 자신감으로 작용한다. 지난 4월 타율 0.269에 그쳤던 이정후는 어느덧 시즌 타율을 0.356(2위)으로 끌어올렸다. 5월 이후 타율은 0.419로 당당히 1위다. 홈런은 1개밖에 없지만 지난해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고 장타율(0.524)과 큰 차이가 없다. 출루율은 가장 높은 0.453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년이 흘렀다. 그때는 순간에 집중해서 플레이를 펼쳤다면, 지금은 상황을 읽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프로 5년 차가 됐다. 소속팀에서 테이블세터로 나서다가, 지금은 중심타자를 맡는 등 많은 것이 바뀌었다. 타석에서도 더 차분해졌고, 야구도 좀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정후는 "도쿄는 많이 찾았지만, 이번 야구장(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처음이다. 적응이 필요하다. 아버지(이종범 LG 코치)가 일본 주니치 시절 경험담을 일러주셨다. 부산 사직구장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셨다. 구장은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며 "빨리 (현지로 가서) 컨디션을 맞춰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후의 시선은 벌써 도쿄 올림픽을 향한다. 이형석 기자 2021.06.18 11:10
야구

자국민 귀국 독려 주일 美대사관, 일본 잔류 의사 밝힌 한신 보어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2·한신)가 '일본'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6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치호치에 따르면 보어는 미국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주일 미국대사관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에 체류하는 자국민의 귀국을 독려했다. 코로나19 검사에 소극적이던 일본은 최근 도쿄 올림픽 연기가 확정된 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기준 확진자가 4500명을 넘었고 수도 도쿄는 이틀 연속 100명이 추가됐다. 일본 프로야구는 당초 3월 20일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5월 내 개막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3월 말에는 한신 소속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 외야수 이토 하야타, 포수 나가사카 켄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 전체가 휘청거렸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보어는 "지금이 인내의 시기라는 걸 이해한다. 타이거즈의 일원으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어와 함께 이번 시즌 한신 유니폼을 입은 제리 샌즈(전 키움)도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마이애미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보어는 통산(6년)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 12월 한신과 계약하며 일본 도전을 선택했다. 추정 연봉은 2억7500만엔(31억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4.06 10:11
축구

2020 ACL이 시작된다, '4룡'이 움직인다

아시아 클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드디어 시작된다. ACL은 오는 11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아시아의 호랑이 K리그1(1부리그) 소속 '4룡'도 ACL 출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는 H조에 속해 시드니 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K리그1 준우승팀 울산 현대는 상하이 선화(중국) FC 도쿄(일본) 퍼스 글로리(호주)와 F조에 포함됐다. K리그1 3위를 차지한 FC 서울은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E조에서 만난다.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은 G조에 배정됐고, 비셀 고베(일본) 광저우 헝다(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북의 목표는 단 하나, ACL 우승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다운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MVP 김보경을 품었다. 그리고 오반석, 조규성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키웠고, 아시아쿼터로 K리그에서 검증된 쿠니모토 다카히로 손을 잡으며 박수를 받았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브라질 출신 전천후 공격수 무릴로 엔리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출신 장신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가 주인공들이다. 핵심 수비수 홍정호를 완전 영입한 것도 전북의 큰 힘이다. 전북은 2006년 2016년 2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ACL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다. 지금껏 3회 우승을 차지한 팀은 포항 스틸러스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두 팀 뿐이다. 울산도 아시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전북에 아쉽게 K리그1 우승컵을 내줬지만, 올 시즌 ACL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전북과 버금가는 폭풍영입에 성공한 울산이다. 한국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가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도 2년 만에 컴백했다. 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고명진과 윤빛가람이 중원을 채우면서 강력한 스쿼드를 갖췄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비욘 존슨과 AFC U-23 챔피언십 MVP 원두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주니오·불투이스·윤영선·김인성·김태환 등 핵심 멤버들이 건재한 가운데 폭풍영입에 성공하며 그 어느 해보다 ACL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년 만에 ACL에 나서는 서울은 'ACL DNA'을 다시 한 번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ACL에 나서면 강했다. 2013년 ACL 준우승 영광을 누린 그 이상을 상상하고 있다. 서울의 간판 공격수였던 아드리아노가 컴백했고, 한승규, 한찬희 등으로 중원을 단단하게 채웠다. G조 수원은 주장 염기훈을 필두로 김민우·홍철 등 주력 선수들이 건재하다. 또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아담 타가트의 존재감과 새롭게 영입한 보스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크르피치 슐레이만의 시너지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4룡 중 가장 먼저 출격하는 팀은 울산이다. 울산은 오는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도쿄와 격돌한다. 도쿄는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 나상호가 소속된 팀이라 축구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에는 전북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를 밟는 서울이 홈으로 멜버른을 초대하고, 19일에는 수원이 일본 일왕배 우승팀 고베를 상대한다. 고베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속한 팀이라 수원과 고베의 경기는 축구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AFC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ACL 조별리그 일정 변경을 확정했다. 2월로 잡혀있던 중국팀과 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K리그 4룡의 중국과 경기 역시 4월과 5월도 연기돼 치러질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2.10 06:00
스포츠일반

전지훈련서 아쉬운 역전패, 오리온은 아직 '미지수'

"우리는 완전히 미지수에요."크게 앞서 나가다 순식간에 뒤집혔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 전지훈련 중인 고양 오리온은 12일 일본 도쿄도 후추시의 도요타 후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앨버크 도쿄와 연습경기서 76-90으로 패했다. 앞서 도야마에서 치른 도야마 그라우지즈와의 3연전 마지막날 1승을 거둔 걸 제외하면 전지훈련 연습경기 성적 1승4패다. 하지만 연습경기 결과로 오리온을 판단할 수는 없다. 최진수(27)의 말처럼, 오리온의 완성도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이날 경기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부터 시작하는 B리그(NBL과 BJ리그를 통합한 일본프로농구리그)의 초대 왕좌를 노리는 앨버크 도쿄는 '다케우치 세대'로 불리는 다케우치 형제의 동생인 다케우치 조지(31)를 비롯해 전 NBA 출신 디안테 가렛(28), KBL에서 뛰던 트로이 길렌워터(28)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22일 개막을 앞두고 있어 조직력도 가다듬어진 상태고, 귀화 선수도 많아 장신의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앞서 이들과 연습경기를 치른 울산 모비스, 안양 KGC인삼공사 모두 패한 바 있다.하지만 오리온은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데리언 바셋(30)의 레이업으로 첫 득점의 포문을 연 뒤, 문태종(41)과 함께 점수를 주고 받으며 11-2까지 앞서 나갔다. 여기에 앨버크 도쿄가 잦은 턴오버로 오리온에 공격 기회를 헌납하는 사이 최진수를 중심으로 조효현, 김동욱 등이 점수를 더 뽑아내 1쿼터를 25-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앨버크 도쿄의 추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앨버크 도쿄는 길렌워터와 다케우치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 잭 바란스키(24)의 바스켓 카운트로 40-33까지 쫓긴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3쿼터, 불과 3분 만에 40-40 동점을 허용한 오리온은 앨버크 도쿄에 역전당한 뒤 좀처럼 재역전을 시키지 못하고 시소게임을 펼쳤다. 58-60으로 뒤쳐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은 추일승(53) 감독은 문태종, 바셋, 김동욱 등을 빼고 베테랑 김도수(35), 성건주(23) 등을 투입, 역전승보다 선수들 점검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운영했고 그 사이 점수가 더 벌어져 경기는 76-90으로 끝났다. 경기 후 만난 최진수는 "저번 경기보다는 잘 풀렸다. 우리 팀은 지금 센터가 없어서 인사이드가 열악한데 트랩 디펜스나 이런 게 잘 된 것 같다"며 "우리가 상대보다 게임을 많이 뛴 편이고, 계속 경기를 뛴 선수들이 많다. (김)동욱이형 (문)태종이형 나이도 많은 편 아닌가. 그에 비해 (상대는)귀화 선수도 있어서 외국인이 3~4명이 뛰고 있으니 앞서가다 뒤집힌 것도 무리는 아니다"고 소감을 전했다.상대가 얼마나 잘했느냐보다, 오리온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이 이날 결과에 대해 초연할 수 있는 이유였다. 최진수는 "우리는 완전히 미지수다. (허)일영이형도 없고 애런(헤인즈)도 안 뛰지 않았냐"고 되물으며 "외국인 선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도 많았다보니 지금 우리의 완성도를 얘기하기 어렵다. 선수가 너무 많이 빠져서 미지수다"라고 강조했다. 우승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 새로 온 바셋과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의 호흡만 잘 맞아떨어진다면 오리온의 '미지수'는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자신감도 배어났다.도쿄(일본)=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9.12 16:27
야구

김성근 감독의 '144경기' 비판과 두산 칭찬

김성근(74) 한화 감독이 현행 144경기 체재를 강하게 비판했다.김성근 감독은 26일 대전 SK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야구가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에는 1점차 승부가 거의 없다"며 "이게 투수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자원의 문제다. 경기수가 너무 늘어났다. 선수는 자기 팀의 자산인데, 이렇게 하면 자산을 망가트리는 게 된다"며 "(이런 분위기로) 몇 년 지나면 투수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프로야구 한 시즌 팀당 경기수는 10단 체제로 운영된 2015년부터 역대 최다인 144경기로 돌아가고 있다. 2000년대 중반 한때 126경기까지 경기수가 줄기도 했지만 구단이 늘어나면서 경기수도 증가했다. 김 감독은 "어제 리틀야구를 잠깐 봤는데, (어떤 투수가) 두 타자를 상대하던데 10개 중 8개가 변화구더라. 이렇게 무리하나 싶더라"며 "일반사람도 144경기가 많다고 한다. 결국 (이런 시스템이 유지되면) 야구의 질이 떨어진다"고 우려했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타율 3할 이상을 기록 중인 타자가 35명이다. 반면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인 투수가 한 명도 없다. 세이브 1,2위 김세현(넥센)과 이현승(두산)의 평균자책점이 모두 3점대 이상이다.김 감독은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다. 일본 도쿄는 고등학교 야구부가 200~300개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전체가 50개 정도다. 심각성을 누가 아냐. 계획이라는 게 없는 것 아닌가 싶다. WBC감독도 지금쯤 결정이 되고 이미 구성이 돼 있어야 선수들도 보고 다니지. 그런 이야기를 해봐야 상관없다. 실행위가 야구의 깊이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느 팀이건 선발투수가 부족해 쩔쩔맨다. 유일하게 제대로 된 팀이 두산이다. 그래서 세다"고 덧붙였다.리그 1위 두산은 이미 선발투수 3명이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투수 니퍼트는 13승으로 다승 1위다. 보우덴은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장원준은 왼손투수로는 역대 첫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9승을 올리고 있는 유희관을 감안하면 선발 로테이션이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팀이다. 최근에는 롯데와의 트레이드로 불펜 김성배를 영입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두산이 잘하는 것 같다. 필요한 투수를 데려가고 중간이 필요하면 중간을 영입한다"고 말했다.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7.27 07:00
연예

‘어벤져스2’ 로케이션 유치를 둘러싼 잡음들, 과연 진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 유치를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서울 도심의 요지를 전면통제하면서 대대적으로 촬영을 지원하는 이례적인 상황에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 정부가 나서서 '약 2조원의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추상적인 수치'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로케이션 지원정책에 따라 '어벤져스' 제작진이 한국에서 쓰는 비용의 30%를 우리 정부가 돌려준다는 발표가 나오자 영화계 내에서 "한국영화 지원 비용을 엉뚱한데 쓴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9일 현재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후반부로 가고 있는 상황. '어벤져스2'에 관한 잡음, 그리고 오해와 진실에 대해 살펴봤다. ▶로케이션 지원금 30%는 과한 액수? 싱가포르는 50%까지 환급해줘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 유치 과정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우리 정부가 '어벤져스2' 측에 돌려준다는 '인센티브'다. 로케이션 인센티브란 각 나라 또는 지자체 등이 영화나 드라마 로케이션을 유치하는 댓가로 해당 촬영팀에 주는 혜택을 말한다. 대체로 촬영팀이 특정 국가 또는 지역에서 쓰는 비용의 일부를 돌려주거나 세액공제를 해주는 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어벤져스2' 측에 국내 집행비용의 30%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 금액에 대해 '과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SBS '현장21'은 8일 방송에서 "이번 로케이션 유치건은 지나친 환대"라는 분석을 내놨다. 뉴질랜드가 제작비의 15%를, 캐나다가 세액공제로 16%, 프랑스 또한 20%를 세액공제해주는 등의 조건을 내걸고있다는 사실을 예로 들며 우리 인센티브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 예상비용을 130억원이라고 감안했을때 30%에 해당하는 총 39억원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 돈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이 아닌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충당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영화발전기금으로 감당이 안돼 관광진흥개발기금까지 손대는거냐'는 말이 나왔다. 먼저 이 부분은 좀 더 명확하게 짚고가야할 필요가 있다. 애초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의 환급금 집행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소관이 아니다.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벌이는 사업인만큼 처음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이 비용을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임우정 홍보팀장은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 지원금이 영화발전기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영화발전기금은 한국영화 진흥을 위한 예산이라 해외영화 로케이션 지원금으로 쓸수가 없다. 명백한 오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로케이션 지원금 30%는 타 국가의 인센티브 정책에 비해 많은 편일까. 물론, 호주나 프랑스 등에 비해서는 높게 책정된게 사실. 하지만, 50%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싱가포르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 말레이시아와 대만 역시 30%까지 현금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벤져스2'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좋아질지 또 관광수익이 실제로 늘어날지는 영화를 보고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찰까지 동원해 도로 전면차단, 호들갑으로 봐야하나 서울 도심의 요지를 촬영지로 내주고 수백명의 경찰까지 투입한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된 상태다. 관련 기사 댓글 창 및 SNS에는 '이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할리우드 영화 유치에 열 올리는 나라가 또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의 글이 쏟아졌다. '현장21' 제작진은 일본 경찰 측과의 통화내용을 제시하면서 '지금 한국의 조치는 좀 심한편'이란 결론을 끌어내는데 집중했다. "일본 내에서 촬영장에 대규모의 경찰을 동원하는건 흔치 않은 일"이란 현지 관계자의 멘트를 활용했다. 실제로 영화계 내에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울버린'이 일본 도쿄에서 촬영될때도 일본 정부가 지금 우리나라처럼 '난리법석'을 떨진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쿄의 경우 해외영화 로케이션 지원금 제도 자체가 없고 굳이 할리우드 영화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있다. 한 지자체 영상위원회의 관계자는 "도쿄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시다. 첨단도시라는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가진 곳이다. 그러니 굳이 해외영화 촬영을 유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도쿄에 비하면 서울은 인지도가 약하다.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에 대한 묘사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어벤져스2'에 너무 선심을 쓰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는데 이로 인해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진다면 절대 과한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어벤져스2'로 인한 홍보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도 이 영화의 성공적인 로케이션 유치로 할리우드 전반에 긍정적인 소문이 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로케이션 지원정책으로 효과를 본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가 태국이다. 1970년대부터 '007'시리즈와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대작의 촬영을 유치해 관광수익 증대효과를 누렸다. 2008년 이준익 감독이 '님은 먼곳에'를 찍으러 태국으로 갔을때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90일간의 촬영기간 동안 태국 군 시설까지 빌려쓰는 등 당시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혜택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의 성공사례가 있음에도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하다. 태국이나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쓰인 뉴질랜드의 경우 그 나라의 자연경관이 영화 속에 멋지게 담긴 케이스인데 반해 '어벤져스2'는 도심에서 벌어지는 전투신을 주로 그린다는 문제점 때문이다. 충무로의 한 중견 제작사 대표는 "솔직히 '어벤져스2' 유치 건이 호들갑스러워보이는건 사실이다. 한국영화를 찍을때는 온갖 핑계를 대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유독 할리우드에는 관대한 것처럼 보여 불편하다. 다만, 어차피 이렇게 일이 진행된 상태니 가급적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길 바라는게 대다수 영화인들의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4.10 08:00
축구

리버풀 이적설? 장현수 “실력으로 유럽 밟겠다”

지난해 10월 FC도쿄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장현수(22)는 때아닌 이적설에 휘말렸다. 당시 영국의 한 매체는 "장현수가 리버풀에 입단테스트를 보러 온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당시 장현수는 "제안이 오지도 않았다"고 일축하며 도쿄와 재계약했다. 2년차인 장현수는 이제 도쿄에서 주전을 꿰찼다. 그의 팀내 위상은 도쿄의 성적표만 봐도 나온다. 장현수는 3월 대표팀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고 돌아왔다. 그가 빠진 4경기에서 도쿄는 내리 4연패를 했다. 거짓말 처럼 장현수가 돌아온 경기부터 3연승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장현수는 일본에 자리를 잡았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 16일 발표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현수는 18일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12라운드 시미즈 에스펄스와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다. 팀도 2-0으로 승리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밝은 목소리의 장현수와 22일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다시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축하한다."대표팀이라는 곳은 들어가면 항상 기분이 좋다. 지난 번에는 허리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 이번에 들어가면 부상 없이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올시즌 J리그 12경기 중 8경기에 나왔다. 부상으로 빠진 4경기에서 팀이 4연패를 하다가 복귀 후 승리하기 시작했는데."내가 와서 승리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 물론 팀이 4연패 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복귀하고 팀이 이기다 보니까 기분이 좋다."- 수비전술이 장현수를 중심으로 되어 있나."그건 아니다. 도쿄의 4백 시스템은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이다. 누구 하나에 맞추는 것 없이 조직력을 강조한다."- 수비에도 일본 스타일이 있나. 한국과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한국은 1대1 능력이 강하다. 포백이라해도 수비라인을 앞선까지 올리지 않더라. 1대1 싸움에서 지지 않기 때문에 커버플레이를 덜한다. 반면 일본은 더 조직을 강조한다."- 대표팀에서 부상을 자주 당하는데. "카타르 전을 앞두고 허리를 다쳤다. 소속팀에 돌아와 3주 정도 쉬었다."- 부상이라면 치가 덜릴 것 같다."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따로 하는 것은 없다. 어쩔 수 없는 것이더라. 보강훈련은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국 언론에서 리버풀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했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지 않을까."정말 아무 일 없었다. 나도 몰랐던 일이 기사로 나왔다. 리버풀에서 관심이 있다고 하는 선수도 내가 아닐 것이다. 사실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나한테 있는 일이 아니니까 웃으며 넘겼다."- 아직 한국 선수 중에는 중앙수비수가 한 번도 유럽에 나가지 못했는데."어떤 선수라도 (유럽 진출에 대한) 욕심은 낼 것이다. 실력으로 가고 싶다. 나는 바르셀로나 처럼 패스 축구하는 팀을 좋아한다. 지금 도쿄도 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를 푸는 팀이다. 아무래도 그런 팀을 선호한다."- 올시즌 목표가 있다면. "J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승점 19점으로 지금 7위에 올라있는데 1위 오미야 아르디자와 10점 차이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집념은 강하다. 아직 도쿄가 우승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이루고 싶다."- 대표팀에서 꿈은."브라질 월드컵에 선발되는 것이 큰 목표다. 작은 목표가 있다면 6월 5일 레바논전부터 이어질 3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하는 것이다. 게임에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1분이라도 뛰면 좋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욕심을 부리진 않겠다."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3.05.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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